코로나 33

2021.4.11 동정

1. 코로나 바이러스 & 백신 - 미국 대학의 봄방학 후폭풍일까요, 오늘 뉴스는 코로나 확진자 중에서 젊은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화이자 백신이 중고등학생 (12세 ~ 15세) 접종에 대해서 허가를 신청을 지난 금요일 제출했습니다. 현재는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모더나와 존슨앤존슨 백신은 18세 이상에게 허가가 난 상태입니다 - 이번 통계는 좀 애매하긴 한데, 몇몇 뉴스에 올라온 것이라 공유합니다. 미해병의 40% 가 아직 백신접종을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통계를 내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것이 미국은 현행법상 백신접종 등 의료기록에 대해서 공개를 거부할 수 있고, 고용주나 책임자는 이것의 공개를 강요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그리고 백신접종을 군병원에서만 받는 것이..

기타 2021.04.12

2021.4.8 뉴스

1. 코로나 - 현재 코로나 확진자의 상당수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CDC 가 발표했습니다. ABC 뉴스 - 독일은 EU 의료당국이 허가 한다면 러시아가 생산 중인 Sputnik V백신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로이터통신 - 콜로라도주가 J&J의 얀센백신 부작용으로 잠정적으로 접종 중단 실시했습니다. 혈전은 아니고 알려진 부작용 (두통 등)이 심하게 나타난 11 케이스의 보고 때문이라고 합니다. 뉴욕 데일리 - 미국 육군이 자체 개발한 백신이 임상실험에 들어갔습니다. 3상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성공해서 허가를 받으면 얀센에 인 4번째 백신이 될 것입니다. ABC 뉴스 - 프랑스 오픈 테니스가 코로나로 다음달 30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로이터 - 모더나 백신도 화이자와 같이 2차 접종..

기타 2021.04.09

코로나 백신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완료. 예약 시스템이 좀 많이 거지같아서 속에서 열불 터지지만, 꾹참고 맞고 옴. 주사 맞은 후, 항상 15분 관찰하고 이상이 없으면 집으로 가면 되는데, 실내에서 기다리기 불편해서 차안에서 음악들으며 기다리다가 아무 증상이 없이 무사히 완료! 백신종류는 화이자. 모더나로 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화이자로 결정. 존슨앤존슨에서 나온 백신 (얀센)은 아직 물량이 부족한지 잘 검색이 안됨. 게다가 오늘 아침 뉴스에 백신 제조과정에서 실수가 있어서 1천5백만 분량을 파기했다고 나왔음. 그래서 얀센이 5월까지 납품하기로 한 물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 듯 한데, 조대통령은 그럼 공장 더 돌려서라도 내놓으라는 입장. 백신은 정부에서 무상으로 제공하지만, 주사기랑 대일밴드랑 주사를 놔주는 ..

기타 2021.04.02

안타까운 아스트라제네카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아스트라제네카 측에서 미국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평균 79% (65세 이상에서는 80%)의 효과가 입증되었고 그간 유럽에서 문제시 되었던 혈전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해서 이 백신을 사용하는 유럽을 위시한 많은 국가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 발표가 있고 난 후, 실험을 실시했던 미국 정부측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는데요, 단순히 백신패권으로 처음에는 봤었습니다만, 그 뒷이야기가 오늘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렸습니다. (2021년 3월 26일, 현지시간) 물론 영국에서 만든 백신에 대해서 미국언론이 올린 글이라서 100% 신뢰의 문제는 개인적인 판단에 달렸지만, 임상실험 자체는 미국이 주도하였습니다. 이번 월스트리트 기사는 AZ의 개발부터 영국에서..

기타 2021.03.27

2021년 3월 23일

오늘은 총기사건과 백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며칠 사이에 미국은 총격사고가 2건 발생했습니다. 아틀란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서는 8명의 무고한 시민이 살해되었으며 그 중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자신의 성충동을 자제 못함에 있어, 엉뚱한 곳에서 살인을 저질렀으며 그 대상이 미국의 소수 민족이었으며 또한 여성이었습니다. 동기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겠지만 현재까지의 사실은 8명이 사망하였고, 여성이었으며 아시아인이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난주부터 계속 미국 전역에서 BLM에 이어서 ALM 시위를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사건이 해결되기도 전에 이번에 콜로라도우서 또 다른 총격사건이 발생해서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용의자는 시리아에서 귀화한 미국인으로 아직까지 구체적인 범행 ..

기타 2021.03.24

2021년 3월 17일 동정

방금 한국 뉴스 속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접종을 잠정 중단한다 혹은 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헤드라인으로 나오네요. 오늘은 뉴욕타임즈 런던발 기사를 인용하겠습니다. 어제 말씀드렸을 때엔 그래도 스페인 등 몇몇 국가들은 접종을 계속 진행하고 있었지만, 오늘은 접종을 일시 중단한 국가군에 포함되었습니다. 원래 EU의 계획은 9월까지 전체 대상자의 70%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서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것이었습니다만, 이번 중단사태로 그 계획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MA (European Medicine Agency: 유럽의학국)은 여전히 혈전 생성이 AZ과 연관이 없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중단 국가는 계속 늘어 나는 추세입니다. 중단이 불거지고 EMA 담당국장은 AZ의 효용성에 대해서 재..

기타 2021.03.17

왜 유럽국가들은 AZ 접종을 중단하는가 (AP 통신)

좀전에 올라온 뉴스입니다. AP통신 제목이 좀 불편한 것도 사실인데, 그대로 옮겼습니다. 왜냐하면 백신에 대해서 허위정보를 퍼뜨려 국민을 불안하게 하면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지난주까지만 해도 독일과 프랑스는 AZ의 혈전문제가 대두되어서 몇몇 유럽국가와 타이랜드가 백신접종을 일시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 접종의 효과가 그 반대보다 더 크기때문에 계속 접종을 진행한다고 했습니다만, 이들 국가도 접종중단 국가 대열에 합류 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EU의 의약품 감독기관 (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와 세계 보건기구는 AZ과 현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혈전과의 직접 연관성은 없기 때문에 계속 AZ 접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중단한 국가들도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기타 2021.03.16

텍사스 마스크

텍사스는 자체가 남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의식이 많이 깔려 있습니다. 이제까지 전통적으로 그래왔었고, 그 우월감 혹은 자신감이 사실 근대 미국 중서부의 광활한 땅을 멕시코로 부터 쟁취하는데 기여한 것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텍사스주는 자주 The Republic of Texas, 텍사스 공화국이라고 불리우고, 멕시코와의 전쟁이 펼쳐진 샌안토니오 Alamo 는 역사적 유적지로 지금도 남아서 보존되고 있기도 합니나. 얼마전에 올린 사진이 미국 분위기가 아닌 이유가 역사적으로 스페인-멕시코 통치를 받았기에, 특히 이 지역은 유럽풍 (스페인)의 건물이 많이 남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자주 찾아오기도 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Remember the Alamo ​ 이러한 독립정신과 저항정신은..

기타 2021.03.14

2021년 3월 13일 동정

오랜만에 텍스트 중심의 글을 올립니다 이번주는 직원 한 명의 휴가로 인해서, 일이 좀 넘쳐난데다가 평상시에 없었던 업무들이 일시적으로 들이닥치는 바람에 한 주가 빠르게 지나간 듯 합니다. 역시 코로나 소식은 언제나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 같습니다. 남미 브라질은 여전히 코로나로 고전을 하고 있지만, 기타 국가들은 패턴이 평탄화 혹은 하향화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계절적인 영향인지, 백신의 영향인지는 두고봐야 겠습니다만 최소한 미국은 작년 12월 이후에는 큰 행사가 없었고, 간간히 NFL 슈퍼볼 혹은 지금 대학생들 봄방학외에는 모이는 행사가 없었습니다. 백신접종은 미국은 5월 1일전에 모든 성인에게 접종을 완료한다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얀센 공장이 24시간 돌아 가고 있고, Merck 공장..

기타 2021.03.13

2021년 3월 5일 동정

대명천지 천조국의 수도에서 3월초부터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며칠전부터 계속 1월 6일과 같은 준군사적인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첩보에 의해서 의사당을 다시 중무장한 경찰이 둘러 싸고 있는 3월 4일 모습니다. 이 사진이 오늘 아침 1면에 나온, 아름다운 미국입니다.. ㅎㅎ 여말선초의 사병제도는 우리 역사에서 혁파되어 사병이 불법으로 간주되지만, 미국은 수정헌법 2조에 의해서 개인의 무장이 보장되고, 더불어 민병대도 가능합니다. 물론 각 주는 주법으로 사병제도(?)를 금지하지만, 주법위에 연방헌법에서 총기소지를 보장하기에. 미국의 광활한 토지를 생각하고, 경찰을 부르면 한참 걸리는 중부 시골 농가주택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총기가 있어서 개인의 안전을 스스로 도모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지만, 이게 중용(?)..

기타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