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3

2021년 3월 3일 뉴스

날씨가 참 예측을 못할 정도로 올랐다 내렸다 하는 것이 월가나 여의도 주식마당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동네부터 이야기 합니다. 샌안토니오는 이 지역에 전기를 담당하는 CPS 회사에 대해서 감사에 착수 했습니다. 2011년 한파가 닥쳤을 때, 이미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진단이 있었지만, 그에 대한 추후 조치에 대해서 미진했던 것에 대해서도 같이 밝힌다고 합니다. 솔직히 동계대비한 천연가스 배송시스템에 대해서 10년 넘게 필요성을 이야기 했지만,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공급사에서 무시하다가 이런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만, 여론전은 텍사스가 재생에너지, 풍력, 태양열 발전에 헛되게 투자해서 이 사단이 났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일단 감사결과를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지난 날..

카테고리 없음 2021.03.03

세번째 승인을 받은 코로나 백신, 얀센 (존슨앤존슨)

미국은 이미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생산한 코로나 백신을 승인해서 작년부터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엔 세번째 백신인 얀센을 코로나 백신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미국인들의 백신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입니다. 존슨 앤 존슨 (Johnson & Johnson) 얀센은 기존의 백신과 차이점을 보이는데, 가장 큰 특징은 2회 접종이 아닌 1회 접종만으로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주말에 승인이 나오자마자 J&J는 이번 화요일 (현지시간 3월 2일)까지 전국에 4백만 분량을 제공하고, 3월말까지는 2천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6월 까지는 1억명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공급할 수 있다고 하니, 빠른 시일내에 전국민들에게 접종을 완료하여 변종바이러스에 대항하려는 보건당국에..

기타 2021.03.02

대학교, 그리고 첫 등교

2020년 8월 24일 - 기숙사 호윤이가 대학에 첫 수업을 받는 날. 요즘은 입학식이라는 거창한 기념식은 없지만 한국처럼 선배들한테 불려가는 그러한 일조차 없다. 조용하다는 뜻이다. 오히려 기숙사 들어가는 날, Move-in Day 가 더 요란하다고나 할까. 코로나로 어수선한 요즘, 대부분의 수업은 비대면으로 많이 이루어 지지만 요독 Calculus 는 대면수업을 한다고 해서 KF94와 손소독제로 무장을 하고 수업을 했을 듯 하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전해오는 전화음성으로 보여 첫날을 잘 보낸듯 하다 오늘처럼, 나머지 대학생활도 잘 화이팅 하길 바란다. Rock'em!

호윤&동욱 2021.02.22

인구통계

1. 코로나백신. 이젠 여러 곳에서 승인을 받고 백신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세 입니다. '인류의 반격'이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만,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확진숫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 봅니다. 한국은 뜻밖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어서 미군을 위한 모더나 백신이 배송되었고 카투사와 한국인 직원들이 접종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압니다. 이틀전에는 한국인직원에 대한 조사도 있었던 걸로 압니다.2. 기축통화국의 힘. 달러로 무진장 찍어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각 가정에 소득에 따라서 1인당 (대딩제외) 600달러씩 뿌린다고 하고, 트황상이 OK 했더랬습니다. 물론 너무 적은 금액이라고 2,000달러로 하라는 요구에 '생뚱'맞게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이 맞받아쳐서 이것이 통..

기타 2020.12.30

모더나 백신

오늘은 3가지 소식을... 이미 알고 계실테지만. 백신 소식입니다. 조만간 화이자 (+ 바이오엔텍)의 백신 이외에도 모더나의 백신도 FDA의 승인을 받을 듯 합니다. 연말까지 화이자는 2천 5백만 개(dose)를 공급할 계획이었습니다만, 모더나가 승인이 되면 추가로 2천만 개가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이르면 내년 봄 혹은 늦어도 여름까지 필요한 백신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더나의 경우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극저온 장치가 필요 없이 일반 병원 시설의 냉장 상태에서도 보관과 이동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마 백신공급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현재 화이자의 경우엔 극저온 시설과 물류 체계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 그리고 어제 누가 물어 보던데, 미..

기타 2020.12.18

코로나 백신 부작용

미국이 이번 주에 코로나 백신접종을 개시했다. 50여개 주에 화이자 제품을 항공으로 긴급 배송을 실시했고, 미국의 코로나 대응에 최선봉에는 미육군 대장 퍼나 (Perna)가 진두지휘를 했다. 'the beginning of the end'라는 일갈과 함께 인류의 반격을 시작했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부작용은 영국에서 2건이 보고되었는데, 49세인 여성은 달걀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되었고, 40세 여성에게는 몇몇 약물에 평소에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래서 '심각한 알르레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백신접종을 자제하라고 했지만, 2건을 면밀히 검토한 후 내린 결론은 평소에 음식이나 주사 혹은 약물에 과민성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접종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이러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기타 2020.12.17

코로나와 12월 송년회 & 크리스마스

트황상이 24일 임시공휴일로. 아, 그 대상이 미국답게 전국민이 아니라 연방정부와 관련기관에 한정해서. 주정부까지 대통령의 권한이 다 미치는 것은 아니기에. ㄷ ㄷ ㄷ 요상하고 신기한 나라. 이와 더불어 Dr. Facui는 연말에 가족모임을 자제하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자기도 평생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가족모임을 한다면서. 이번 추수감사절 가족임 이후로 미국이 코론나 사태가 들불처럼 타오르는데, 연말모임을 강행하면 내년 1월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거라면서 경고합니다. 의료 후진국인 미국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이유는 한국도 크리스마스 파티나 송년회하면 12월1일 부터 달리시는 분이 많이 계시잖아요. 젊은 친구들 스키장사진을 보니까 깜짝 놀랄정도로 코로나에 무감감해 보이기도 하고. 스키만 타고 집으로 오..

기타 2020.12.14

코로나 (COVID 19) 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2020년 11월, 여전히 거의 모든 나라가 코로나 전염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말에 처음 중국에서 발병보고를 했을 때에만 해도, 나를 포함한 일반인들은 중국의 풍토병 정도로 생각하고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는 않았다. 물론 몇몇 감염병 연구원들이나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등에서는 기민하게 움직였겠지만. 중국의 풍토병으로 무시했던 그 코로나는 2020년의 3월에 뉴욕을 초토화시키면서 그 잔인함과 악명을 전세계에 보여 주었다. 3월 이후 모든 사람들은 풍토병이라고 여겼던 코로나의 무서움을 경험했고, 그로 인해서 공포감과 거의 도시 붕괴에 가까운 사회혼란을 보여줬다. 일반인들의 사재기는 극에 달해서 화장실 휴지조차 구하지 못했고, 고기는 마트마드 동이 났으며 물은 제한 판매를 하는 일이 자본주의 끝판왕이라고..

기타 2020.11.29

코로나 봉쇄령

2020년 1월 말, 최초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우한을 방문했던 워싱턴거주 30대 남성이 미국에서의 코로나 전염병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때에만 해도 그냥 단순한 전염병 혹은 독감정도로 가볍게 여겼고, 중국에서 창궐한 지역 풍토병 정도로 봤었다. 2020년 2월, 대구에서 신천지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했다. 전세계 뉴스의 중심은 한국이 되었고 많은 나라들이 한국인의 입국제한을 하기 시작했었다. 5백원짜리 황사마스크가 10배이상 오른 가격에도 구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고, 사무실 직원들은 지나가면서 나의 가족의 안부를 물었다. 2020년 3월, 이즘에 뉴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의료시스템이 붕괴한 것처럼 보였다. 병상이 모자랐고 환자를 치료할 의사들에게 개인보호장비조차 지급못하는 지경이 되..

기타 2020.11.16

독감예방주사

2020년 코로나 때문에 더욱 더 독감예방주사가 중요시 되고 있다. 미루고 까먹고 있다가 토요일, 오늘 주사를 맞았다. 병원을 가기엔 번거럽고 해서 늘 집근처 CVS 에서 간단한 예방접종을 받는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pharmacy technician ( 약사 보조) 가 좀 많이 버벅대는 바람에 접수하는데 거의 20분이 걸린다. 물론 실내에서는 마스크착용, 그리고 거리유지는 필수.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는 동욱. 이렇게 하고서 한참을 더 기다렸다가, 약사가 주사실에서 주사를 맞고 마무리를 했다. 사실, 미국주사 바늘이 조금 더 가늘에서 모기물린것 보다 더 바늘 느낌이 없어서 좋긴 하다.

호윤&동욱 202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