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Kids on the block

5일째 감기로 쌩고생이다. 차라리 출근을 할까 하다가도 이번 독감 중상이 지독한 기침이 동반한 것들이라 아무래도 집에 있는 것이 나을 듯 싶다. 5일간 감기를 해본적이 사실 근래에 없어서 혹시나 싶어 코로나 검사도 해봤다 역시 음성 이번 독감이 얼마나 유행이냐 하면 약국에 약이 거의 동났다. ㅎㅎ 오늘은 조금 나은 것 같지만. 휴 연말에 감기는 ㅜㅜ

코로나가 휩쓸고 간 지구는 긴 고통을 이겨내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그렇다, 이제까지 당연하게 받아들여 졌던 재택근무 혹은 Telework의 시대는 끝이 나고, 직장으로 복귀를 종용당하고 있다. Elon Musk도 출근을 안하면 퇴사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엄포를 놓고 있고, 몸담고 있는 우리 회사도 직장으로의 복귀를 강요하고 있다. 거의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는 반바지 차림에 면도도 하지 않고, 침대에서 서너발자국 떨어진 책상으로 이동하는 극강의 출근 시스템 속에서 편하게 살아 왔다. 간혹 바지도 입지 않고 속옷 차림도 가능했었던. 실제로 월마트에서 셔츠 등의 상의는 매출이 꾸준해도 바지 등의 하의에 대한 매출은 감소했다는 리포트를 내기도 했다. 꿈같은 시간이 지나고, 이제 운전대를 ..

2022년 3월 21일부터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그리고 4월 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했으나 접종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사람도 격리가 면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미크론이후 적용했단 해외입국자에 대한 7일간 자가격리를 오는 21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격리면제 대상자는 코로나 백신 3차 접종한 사람과 2차 접종(얀센 1회)을 한 지 14일 경과, 180일 이내인 사람이다.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 가운데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서 접종력이 확인되는 경우는 국내 등록 접종완료자로 간주되어 21일부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고 한다. 접종이력이 확인되지 않는 국내 미등록 예방접종자의 경우, 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종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

코로나 확진자가 10만명 후반을 넘어. 자영업자들에게 단축영업을 강요하고, 모임도 못하게 해서 모든 책임이 정부로 향하는 것 같아 보이는 이 시점에, 먼저 오미크론을 휩쓸고 지나간 동네의 주민으로 경험칙에 의해서 말하자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는 통제가 먹힐 수 있었지만, 오미크론은 그 특성상 전파속도가 통제로 막아서기엔 너무 빨랐다는 점. 이미 90만명 넘게 사망자가 발생한 동네에 살기에 뭐라 말하기엔 염치가 없지만, 지나와 보니 그렇더라. 그럼 지금은 어느 정도냐하면 나름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고 본다. 12월달 부터 오미크론으로 나라가 난리가 났었지만, 정점을 찍고, 한 달여 지나면서 많이 줄어 들고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그래프). 참고로 이제는 마트에도 백신접종..

코로나백신에 대해서 3차 접종을 시행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나왔었죠. CDC에서 좀 더 구체적은 지침을 내놓았는데요, 일단 코로나 발병률이 높은 환경에 있는 의료진과 그리고 장기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3차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양시설에 있지 않고, 나이도 65세 미만이지만, 기저질환이 있어 3차 접종을 맞는 것이 낫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에게도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제조사인 화이자 측에서는 2차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하면 백신의 효율이 떨이지기 때문에 전 국민이 3차 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만, CDC나 정부측에서는 이 같은 주장은 일리가 있지만, 제조사측이 더 많은 백신판매를 위한 주장일 수 도 있기에 일단은 부분적으로 3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예전에 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음… 아이다 허리케인에 또 직격탄을 맞은 열정의 도시 뉴올리언스를 이야기할지, 아니면 코로나를 이야기 할지…. 아니면 또 다른… 고민하다가 세금이야기 부터 해볼까 합니다. 저희가 9월 결산을 하거던요. ㅎㅎ 다들 아시겠지만, 모든 국가는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고, 지금도 언제 끝이 보일지 알 수 없는 적들과 분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전쟁에는 돈이 들어가죠. 이미 지난 봄을 즈음해서 미국은 2차대전을 치를때 보다 더 많은 예산을 코로나와의 전쟁에 쏟아 붓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각 종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요. 첫 번째 보조금을 지급할 때에는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그 횟수를 반복할수록 내심 ‘물가’와 ‘국가재정’에..

인천공항 2021년 8월 1일 승객보다 직원들이 많았던 인천공항 출국길 항공사 데스크에 가방 보내는 시간과 탑승수속시간을 합쳐서 채 10분 정도 걸리는 조용하면서 신기한 체험을 한 날. 원래 일요일 인천공항은 북새통이어야 하는데.......

작년 코로나 이후 1년 하고 4개월만에 스벅안에서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셔 봄. 그동안 매장내 픽업만 하다가 이젠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예전처럼 복작복작하게 테이블을 세팅하지는 못하고, 띄음띄음...ㅎㅎ 음악은 별로였음..ㅠㅠ

1년 이상 스벅의 음악을 못 즐기는 중. 매장에 테이블과 의자는 언제쯤 돌아올까?

미국기준입니다... 한국은 중대본의 지침을 따르셔야 합니다.1. 마스크 착용: 집단면역이 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유지. 2. 코로나 감염: 백신이 사망이나 중증으로 이르게 하는 것을 막아 주지만, 접종 후에도 코로나에 걸릴 수 있다. 3. 전염성: 접종 후에도 코로나에 걸릴 수 있고, 만약 백신 접종을 못받은 사람과 접촉시, 상대방에게 전염시킬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4. 가족 방문: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면 마스크나 사회적 거리유지 없이 가족 모임같은 소규모 실내행사는 가능하다. 5. 자가격리: 백신접종이 완료된 후,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어도 증상이 없다면 자가격리에 들어 갈 필요는 없다. 6. 백신카드: 접종을 완료했다면 접종일자와 백신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백신카드를 챙겨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