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윤&동욱 831

템플 Temple 투어

이 동네로 가는 길은 와이너리가 꽤나 유명하다. 달라스-오스틴-샌안토니오 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늘 보는 풍경이기도 하지만 35번 하이웨이를 이용하면 이 마저도 볼 기회가 없기에 꼬불꼬불 작은 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샌안토니오에서 281번 도로를 Blanco까지 올라가다가 163번 지방도로 갈아 타고서 5분 정도 지나면 165번과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 오스틴으로 가려면 165번으로 우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회전하고 바로 주차하면 된다. https://youtube.com/shorts/fA1SIBPZr0E?si=_HhIVvrkg76PXyst도이치 애플 베이커리. 가격이 좀 사악하지만, 한국빵값보다 살짝 비싼. 그럼에도 손님이 바글바글하다.호윤이도 파이를 내것은 머핀을 주문.여기까지 호윤이가..

호윤&동욱 2023.12.25

레지던트 매칭

의대입학 절차만큼 의대를 졸업한 학생들의 매칭절차도 한국의 그것과 차이가 난다. 우선 한국의 레지던트 절차를 간략하게 살펴 보자. 자격을 갖춘 - 대체로 인턴을 끝 낸 - 의사들은 레지던트 모집공고에 응시를 하게 된다. 전국의 대학병원 혹은 대형병원들이 각 전공별로 모집공고를 내면 인턴을 끝낸 의사들은 자기가 전공할 과정을 제공하는 1개의 병원을 선택하여 원서를 제출하며,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즉,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각각 원서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필기시험을 보고 면접을 거쳐 선발이 되면 다행이지만, 경쟁이 심한 전공인 경우에는 레지던트 선발에 실패하는 수가 많다. 이 경우에는 후기 모집을 진행하는 병원에 지원하는 방법으로 각자 전공할 병원을 찾게 된다. 중복지원이 불가능하고 필기시험이 보..

호윤&동욱 2023.11.16

미국 의대 선택

한국이나 미국이나 의대입학에 학생 당사자는 조용한데, 그 부모나 주변인들이 더 민감한 듯 하다.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고, 각 언론사들이 의대 순위를 발표하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랭킹? 중요하다. 그럼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무게를 달아야 하는데, 방법은 없고 결국엔 언론사 자료에 의존하게 되는데, 언론사들은 순위를 매기는 방법은 공유하는 것을 거부한다. 현재 미국에 인증을 받은 의대가 155개 이며 여기에 37개의 DO까지 합하면 192개의 의대가 있다. 이 중에서 상위 20위 의대는 거의 순위가 변함이 없고, 나머지 대학등의 순위가 미미하게 변동되는 수도 있고, 심지어 Tulane 이나 Loyola 같은 곳은 언론사에 자료 제공을 하지 않고 있어 순위가 없다. 또한 Harvard 등의 소위 명문의..

호윤&동욱 2023.10.31

미국의대 N수는 필수인가?

인터넷을 둘러 보다가 어느 의대의 작년도 입시결과를 살펴 볼 기회가 있었다.지원자: 9,385 면접: 408 (4.3%) 최종합격: 168 (1.8%) 학부 현역: 17 재수생: 63 삼수생: 88 미시간 대학 의과를 자료로 가져 왔지만 대체로 요즘 미국 의대 합격 통계와 유사하다. 즉, 점점 어려워 진다는 점. 9,385명이 원서를 냈지만 1.8%인 168명만 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그리고 재학생들이 바로 의대로 진학하는 비율도 점점 낮아져서 이젠 재수 혹은 삼수를 당연하게 받아 들이는 분위기이기도 하다. 재수를 한다고 해서 한국처럼 학원에서 인생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대학시절에 부족했던 자원봉사, 병원 임상경험, 쉐도윙 등등 원서에 필요한 활동들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시간 의대의 경우를 ..

호윤&동욱 202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