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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승인을 받은 코로나 백신, 얀센 (존슨앤존슨)

로드매니저 2021. 3. 2. 00:32

미국은 이미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생산한 코로나 백신을 승인해서 작년부터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엔 세번째 백신인 얀센을 코로나 백신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미국인들의 백신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입니다.  
존슨 앤 존슨 (Johnson & Johnson) 얀센은 기존의 백신과 차이점을 보이는데, 가장 큰 특징은 2회 접종이 아닌 1회 접종만으로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주말에 승인이 나오자마자 J&J는 이번 화요일 (현지시간 3월 2일)까지 전국에 4백만 분량을 제공하고, 3월말까지는 2천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6월 까지는 1억명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공급할 수 있다고 하니, 빠른 시일내에 전국민들에게 접종을 완료하여 변종바이러스에 대항하려는 보건당국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양상으로 보입니다.
1회 접종으로 인해서 화이지와 모더나와 같은 생산량이라도 2배의 국민들에게 백신접종을 실시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면 얀센 백신이 모두 우월한 것은 아니고, 약효과가 기존의 두 제품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화이자가 통상 95%, 모더나가 94.5%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얀센은 이에 비해서 떨어지 72%의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얀센백신이라도 기회가 오면 주저하지 말고 팔을 걷어 올리라고 하는 이유는,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러게 하는 케이스를 완전히 없애주는 효과는 있다고 합니다.  지금 코로나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음압상태로 중환자실로 가는 경우인데, 이것만 줄여도 기존 병상에서 진료가 가능하니 환자나 의료인 그리고 정책당국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토요일 기준 (2월 27일) 미국에서는 48.4백만 명이 1회 이상의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CDC 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당국은 7월까지 전국민에게 백신접종을 완료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3월 1일 월스트리트저널)

*한국에서 이미 접종 중인 아스트라 제네카는 아직 미국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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