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윤&동욱 831

합격!!!! 2028학번

2023년 10월 15일 아침 6시 14분! 드디어 합격통보를 받았다. 첫번째 합격 발표일이라서 감히 기대도 못했는데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일요일 아침에 큰 선물을 보내 준 맥거번 의대에 감사하고 지난 학부생활을 숨쉴틈도 없이 달려준 호윤에게 우주만큼 넓고 깊은 축하를 보낸다. you've earned it!! very proud of you. again, congrats! future physician!!!! p.s. 휴스턴 의대 아님..ㅎㅎ 이름이 비슷해서 난감하지만 호윤이가 합격한 곳은 'UT 휴스턴 맥거번 의대'가 정식 명칭.....:) 각각 완전 별개의 의대.

호윤&동욱 2023.10.16

라면 & 43.39달러

띵동! TV를 보는 중, 카드결제 문자가 온다.호윤이 카드 (번호는 지움). 라면집에 간 듯한데, 라면집에서 소갈비를 주문한 건지... 43달러가 결제 되었다. ㅎㄷㄷ 동욱이는 기숙사에서 밥이나 먹었은지, 전화를 해본다. 뭔가 소란소런 소리 너머로 동욱이 목소리가 들린다. "형이랑, 점심 먹으러 왔어요, 형 바꿀게요!" 그렇다. 동욱이가 혹시 캠퍼스밖에 치킨가게를 물어 본 모양인데, 호윤이는 치킨가게를 소개시켜 줄겸 캠퍼스 바깥 맛집으로 동욱이를 데리고 간 모양이다. 저 라면집은 호윤이가 자주 가는 식당이긴 (수시로 결제 문자 옴) 한데... ㅎㅎ 오랜만에 일요일 점심을 같이 먹나 보다. 43달러 쯤이야.. ^^ 0하나 더 붙어도 괜찮음.

호윤&동욱 2023.09.18

9.11 추념

어느듯 9월. 노동절 연휴를 끝내면 이내 제복을 입는 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할 9.11 추념식 행사가 기다린다. 동욱이가 다니는 학교도 예외없이. 근처에서 복무중인 군인, ROTC, 경찰 그리고 소방관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세계무역센터가 테러로 붕괴될 때, 모두가 살고자 그것에서 뛰쳐나옴에도 불구하고 빠져 나오지 못한 무고한 시민들을 구조하기 오히려 무역센터를 향해 뛰어 들어간 소방관과 경찰들을 추념하기 위해 소방관들은 구조장비를 그대로 매고 계단을 올랐다. 무거운 장비를 온전히 매고서 110층 건물을 오직 계단으로 뛰어 오른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동욱이네 학교에서도 행사를 진행했다. https://youtube.com/shorts/8MxTbKUxxoA?si=Bff_niywQ8AOhr0_

호윤&동욱 2023.09.12

대학 기숙사 들어 가는 날

두둥 2023년 8월 19일 오후 1시 이렇게 기숙사 입실 시간과 날짜를 받아 두었다. 대강 준비는 했다고 하지만, 동욱이는 마지막까지 짐들을 챙긴다.박스에 하나씩 챙기는 중. 운동화, 구두, 등산화, 옷가지, 이불 등등 몇 박스가 나온다. 길을 나선다.이 길을 6시간 정도 운전하면, 이렇게 학교 주차장이 나온다멀리 미식축구장이 보이고, 주차장은 이삿짐을 옮기는 학생과 그 부모들로 바삐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동욱이는 행정실에 가서 기숙사 열쇠 등을 받아서 온다. 짐정리엔 자취경력 3년 호윤이가 손빠르게 움직인다. 마치 메시가 드리볼하듯 날렵하게 https://youtu.be/W2acP7yxAJ0호윤이의 짠바를 더 보자 https://youtu.be/3T4Unf25p8w성조기 붙어 있는 침대가 2학년 룸..

호윤&동욱 2023.08.22

동욱 졸업식, 유후~~

https://youtu.be/nEzVvomoeHM코로나가 완전히 끝난 후, 진정한 졸업식!!! 동욱, 졸업축하 반면에 코로나를 온몸으로 통과하며 졸업식을 한 호윤. 무려 4일에 걸쳐서 졸업생들이 접촉해서 코로나 걸릴까 주차장에서 대기하며 격리(?)했었던 2020 졸업식. 졸업식 취소를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이 졸업식 후 각자 길을 향해 멀리 떠나는 애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강력히 요구해서 이루어진 졸업식. 교장선생님 (좌측), 4일 내도록 하루8시간씩 진행되는 졸업식에 저렇게 서 계셨음. https://youtu.be/MRuAOnbgaDQ

호윤&동욱 2023.06.11

순대국밥

최초등록일: 2005-05-13 21:53 동안동 저녁이 칼국수가 나왔다. 나야 뭐 워낙 칼국수를 좋아 하기에...^^ 그 어떤 식당에서 만든 칼국수 보다 맛이 있다. 솔직히 소문난 대구은행옆에 있는 칼국수집은 갖은 양념으로 장식을 했다고 한다면 집에서 만든 칼국수는 투박하게 오직 김치양념 혹은 간장양념이지만. 그 부드러운 면발과 고소함은 단연 최고이다. (참고로 난 칼국수집을 많이 다녔다.) 호윤이도 물론 칼국수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금요일이라.... 순대국밥집으로 향했다. 처음 먹는 순대는 역시 거부(?) 반응을 보였지만, 순대국밥은 정말 맛있게 먹는다... D70/Tamron 28-75/2005-05-13

호윤&동욱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