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 photo

노출계 vs 뇌출계

로드매니저 2020. 10. 26. 21:02

노출계를 사용할 일은 요즘은 없죠.  사용하는 대부분의 카메라들에는 이미 하이테크 노출계가 탑재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노출계를 들이대는 상황이 없어진지 오래되었습니다.  물론 모델촬영을 하거나 혹은 특별한 경우에는 예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도 노출계를 사용하는 것은 롤라이 35때문입니다.  Cds(황화카드늄;cadmium sulfide) 노출계 생명력이 무한한 것도 아니고 롤라이 35 세상에 나온 벌써 50년이 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간혹 황금손을 가지신 분들은 CDS 구입하고 납땜질도 하지만, 이건 인간계에서 있는 일이 아니지요.  그렇다고 주먹보다 작은 롤라이 35 이것 만큼, 혹은 큼직한 노출계를 휴대한다는 또한 미니멀리즘 위배되는 것이라.

각설하고, 구글에 가셔서 검색하셔도 나오는 노출계입니다.

몇몇 노출계 앱을 사용해봤습니다만,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녀석이 우수하고 사용방법이나 추가 프로그램이 직관적이어서 편리합니다.

다른 메뉴는 접어 두고 상단의 두가지만 사용하셔도 충분할 합니다.  왼쪽은 스팟측광이 되는 반사광 노출계, 오른쪽은 입사광 노출계 입니다.  나머지 메뉴는 호기심에 눌러 보기는 합니다만, 없어도 되는 불편이 없는 메뉴들이죠.  특히 필름 카메라에서는. 

동그라미에 스팟측광된 예제입니다.  반사광은 전후면 카메라를 사용하고, 입사광은 핸드폰 전면에 있는 밝기측정용 센서를 이용해서 값을 보여주는 합니다.

ISO값이나 조리개값은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숫자들이 좌르르 나옵니다.  그에 맞게 됩니다.
정확하냐이것이 문제인데 나름 디카를 맞춰보면 제법 맞습니다방금도 점심 먹으면서 디카랑 맞춰봤는데 비슷하게 나오는 것을 보니 믿을 만한 앱으로 보입니다어차피 롤라이 35 가지고 다니면서도 다른 손엔 핸드폰을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괜찮은 앱인 같아 글을 올려 봅니다.

'camera &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근 후  (0) 2020.10.31
대리운전  (0) 2020.10.27
언박싱?  (0) 2020.10.20
코로나  (0) 2020.10.16
주말!  (0) 20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