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륙 2

미국역사 #4

지난 #3에서 이야기 했던 유럽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어떻게 정착했는지 혹은 아메리칸 원주민을 어떻게 약탈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역사를 기준으로 보면 그들은 정복자 (Consquistadores; 콩키스타도르) 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만, 반대로 원주민들은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초기 정복자들에게 유럽의 왕이나 여왕들은 20%의 수익을 납부한다는 조건하게 정복자들의 약탈을 인정하거나 장려하였습니다. 1519년 에르난 코르테스 (Hernan Cortes)는 약 500명의 군인과 함께 말과 대포를 가지고 멕시코에 도착했습니다. 멕시코에 도착한 후, 운명적이게도 아즈텍 문명을 극도로 싫어해오던 원주민 여성인 말리친 (Malintzin)을 만나게 됩니다. 당시를 추정해보면 호전적이고 인신..

책과 영화 2021.04.30

미국역사 #3

북미지역이나 남미지역이 아직 고대문명처럼 느리게 발달하고 있을 때에, 유럽은 이미 대항해시대에 접어 들었고 식민지쟁탈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대항해시대는 역사적으로도 최초로 구대륙인 유럽과 신대륙인 미국이 교류를 하게되었다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고,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종교 등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3에서는 아메리카대륙이 긴 잠을 자고 있을 때에 그들을 깨운 나라가 누구인지 살펴보는 것을 중심으로 나열하겠습니다.대항해시대가 열리기 전엔 유럽에서는 향신료나 비단 등이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당연한 이유는, 비단이나 향신료는 유럽대륙 아래에 붙은 북아프리카 상인이나 혹은 옆의 아랍 상인을 통해서 구입해야 하는데, 이들도 이 물건을 구하기 위해서는 실크로드를 통해서 먼 길을 ..

책과 영화 202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