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2

레지던트 매칭

의대입학 절차만큼 의대를 졸업한 학생들의 매칭절차도 한국의 그것과 차이가 난다. 우선 한국의 레지던트 절차를 간략하게 살펴 보자. 자격을 갖춘 - 대체로 인턴을 끝 낸 - 의사들은 레지던트 모집공고에 응시를 하게 된다. 전국의 대학병원 혹은 대형병원들이 각 전공별로 모집공고를 내면 인턴을 끝낸 의사들은 자기가 전공할 과정을 제공하는 1개의 병원을 선택하여 원서를 제출하며,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즉,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각각 원서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필기시험을 보고 면접을 거쳐 선발이 되면 다행이지만, 경쟁이 심한 전공인 경우에는 레지던트 선발에 실패하는 수가 많다. 이 경우에는 후기 모집을 진행하는 병원에 지원하는 방법으로 각자 전공할 병원을 찾게 된다. 중복지원이 불가능하고 필기시험이 보..

호윤&동욱 2023.11.16

미국 의대 선택

한국이나 미국이나 의대입학에 학생 당사자는 조용한데, 그 부모나 주변인들이 더 민감한 듯 하다.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고, 각 언론사들이 의대 순위를 발표하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랭킹? 중요하다. 그럼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무게를 달아야 하는데, 방법은 없고 결국엔 언론사 자료에 의존하게 되는데, 언론사들은 순위를 매기는 방법은 공유하는 것을 거부한다. 현재 미국에 인증을 받은 의대가 155개 이며 여기에 37개의 DO까지 합하면 192개의 의대가 있다. 이 중에서 상위 20위 의대는 거의 순위가 변함이 없고, 나머지 대학등의 순위가 미미하게 변동되는 수도 있고, 심지어 Tulane 이나 Loyola 같은 곳은 언론사에 자료 제공을 하지 않고 있어 순위가 없다. 또한 Harvard 등의 소위 명문의..

호윤&동욱 202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