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aZeneca 4

안타까운 아스트라제네카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아스트라제네카 측에서 미국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평균 79% (65세 이상에서는 80%)의 효과가 입증되었고 그간 유럽에서 문제시 되었던 혈전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해서 이 백신을 사용하는 유럽을 위시한 많은 국가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 발표가 있고 난 후, 실험을 실시했던 미국 정부측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는데요, 단순히 백신패권으로 처음에는 봤었습니다만, 그 뒷이야기가 오늘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렸습니다. (2021년 3월 26일, 현지시간) 물론 영국에서 만든 백신에 대해서 미국언론이 올린 글이라서 100% 신뢰의 문제는 개인적인 판단에 달렸지만, 임상실험 자체는 미국이 주도하였습니다. 이번 월스트리트 기사는 AZ의 개발부터 영국에서..

기타 2021.03.27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를 승인하지 않고 있는 2가지 이유

이미 알고 계시는 분이 많으시지만 오늘 인터넷판 Business Insider에서 다룬 글을 올려 봅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 (AZ)을 승인않고 있는 2가지 이유입니다. 이번주엔 유럽의 많은 국가들과 몇몇 역외 국가들이 AZ의 혈전생성으로 인해서 백신접종을 중단시킨 일이 있었습니다만, EMA (European Medicines Agency)는 18일 공식적으로 AZ과 혈전생성 사이엔 어떠한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WHO (세계보건기구) 또한 백신접종의 이익이 그렇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인명손실보다는 훨씬 높기 때문에 AZ 백신의 접종을 계속 진행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은 여전히 AZ의 사용에 대해 2가지 근거를 가지고 사용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AZ은..

기타 2021.03.20

2021년 3월 13일 동정

오랜만에 텍스트 중심의 글을 올립니다 이번주는 직원 한 명의 휴가로 인해서, 일이 좀 넘쳐난데다가 평상시에 없었던 업무들이 일시적으로 들이닥치는 바람에 한 주가 빠르게 지나간 듯 합니다. 역시 코로나 소식은 언제나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 같습니다. 남미 브라질은 여전히 코로나로 고전을 하고 있지만, 기타 국가들은 패턴이 평탄화 혹은 하향화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계절적인 영향인지, 백신의 영향인지는 두고봐야 겠습니다만 최소한 미국은 작년 12월 이후에는 큰 행사가 없었고, 간간히 NFL 슈퍼볼 혹은 지금 대학생들 봄방학외에는 모이는 행사가 없었습니다. 백신접종은 미국은 5월 1일전에 모든 성인에게 접종을 완료한다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얀센 공장이 24시간 돌아 가고 있고, Merck 공장..

기타 2021.03.13

아스트라제네카

12월은 코로나에 대한 인류의 대반격이 시작된 시작점이고 2020년의 마지막이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서 백신을 제공했고, 다음을 모더나가, 조금전에는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니카(AstraZeneca)를 긴급 승인했습니다. 영국은 이미 변종 바이러스로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에 발빠르게 이 백신을 승인한 점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다른 국가에서는 아직 승인을 한 곳은 없습니다. 일단 미국의 FDA에 아직 결정을 못 내리고 있고, 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니카에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어떤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완전한 것 같지만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영국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니까요. 왜 불완전하냐 하면 부작용에 의한 것이 아니라 효용성 (efficacy)가 아직 90%이상에서 ..

기타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