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cks 2

스타벅스 커피

VIA 스틱커피는 피해왔지만 이 깡통이 필요해서 스타벅스 인스탄트를 구입 지금 CVS 에서 재고(?) 정리하는지 무려 월마트보다 더 저렴. 6.99달러 점심시간에 후다닥 CVS에 다녀 왔다. 당당한 깡통 포장 윗뚜껑을 열면 이렇게 다시 진공포장이 한 번 더 되어 있다. 코코아 가루인지, 커피가루인지... 빨리 한 잔을 녹여 낸다. 향: 하 맛: 하 ㅎㅎㅎㅎㅎㅎ 내가 산 이유는 단지 저 깡통이 예쁘서....ㅠㅠ 돼지고기 수육을 삶을 때 넣어줘야 겠다. 카누보단 보드러워, 그냥 커피 헹궈낸.. 그러하다.

기타 2022.10.24

오후만 있는 토요일

불금을 넷플릭스 드라마로 하얗게 불태우고, 토요일 아침은 이세상 그 누구보다 더 늦게 일어났다. 대강 아침인지 점심인지 애매한 밥을 먹고, 재활용 쓰레기를 한보따리 양손에 들고 집을 나선다. HEB에 가서 배추를 사러 나서지만, 토요일에 배추만 달랑 사고 바로 돌아 오는 것은 뭔가 건조한 토요일 같음에. 제일 만만한 동네(?) 커피집, 스벅에 잠시 내린다. 아직 코로나 중이기 때문에 캐셔는 아크릴로 막아 놓고, 스벅 음악을 신나게 쏟아 내며, 주문받는 알바생이나 주문하는 손님이나 마스크를 끼고 주문을 하고 받는데, 한 번에 안된다. 거의 쥐어 짜는 소리로 그냥 주문을 한다. (차라리 앱으로 주문을 할 것을 그랬다) 사진기 꺼낼 일도 없는 배추사러 가는 걸음에 빌링햄, 카메라 2대, 그리고 유일하게 합리적..

기타 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