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19 4

아스트라제니카의 효과

한국이 백신에 대해서는 한 발 늦었다는 등의 발표가 있었고, 그 이면엔 상대적으로 저렴한 백신을 마련하려는 정부의 고충도 보입니다. 이미 세계 각국의 코로나 감염 수치가 실시간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더함이나 보탬이 없이 자료를 참고해도 한국은 충분히 '통제' 가능한 수치에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경제의 후퇴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 경제의 전체 파이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범위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파 모더나는 백신가격이 40달러 언저리로 잡혀 있지만, 한국정부가 중점을 두고 기대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니커는 4달러에서 +- 정도의 가격을 보이고 있기에, 재정적인 측면에서는 전국민의 코로나 장려금을 몇 번 더 주는 것 만..

기타 2021.02.04

코로나 백신 부작용

미국이 이번 주에 코로나 백신접종을 개시했다. 50여개 주에 화이자 제품을 항공으로 긴급 배송을 실시했고, 미국의 코로나 대응에 최선봉에는 미육군 대장 퍼나 (Perna)가 진두지휘를 했다. 'the beginning of the end'라는 일갈과 함께 인류의 반격을 시작했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부작용은 영국에서 2건이 보고되었는데, 49세인 여성은 달걀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되었고, 40세 여성에게는 몇몇 약물에 평소에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래서 '심각한 알르레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백신접종을 자제하라고 했지만, 2건을 면밀히 검토한 후 내린 결론은 평소에 음식이나 주사 혹은 약물에 과민성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접종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이러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기타 2020.12.17

코로나와 12월 송년회 & 크리스마스

트황상이 24일 임시공휴일로. 아, 그 대상이 미국답게 전국민이 아니라 연방정부와 관련기관에 한정해서. 주정부까지 대통령의 권한이 다 미치는 것은 아니기에. ㄷ ㄷ ㄷ 요상하고 신기한 나라. 이와 더불어 Dr. Facui는 연말에 가족모임을 자제하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자기도 평생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가족모임을 한다면서. 이번 추수감사절 가족임 이후로 미국이 코론나 사태가 들불처럼 타오르는데, 연말모임을 강행하면 내년 1월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거라면서 경고합니다. 의료 후진국인 미국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이유는 한국도 크리스마스 파티나 송년회하면 12월1일 부터 달리시는 분이 많이 계시잖아요. 젊은 친구들 스키장사진을 보니까 깜짝 놀랄정도로 코로나에 무감감해 보이기도 하고. 스키만 타고 집으로 오..

기타 2020.12.14

코로나 봉쇄령

2020년 1월 말, 최초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우한을 방문했던 워싱턴거주 30대 남성이 미국에서의 코로나 전염병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때에만 해도 그냥 단순한 전염병 혹은 독감정도로 가볍게 여겼고, 중국에서 창궐한 지역 풍토병 정도로 봤었다. 2020년 2월, 대구에서 신천지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했다. 전세계 뉴스의 중심은 한국이 되었고 많은 나라들이 한국인의 입국제한을 하기 시작했었다. 5백원짜리 황사마스크가 10배이상 오른 가격에도 구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고, 사무실 직원들은 지나가면서 나의 가족의 안부를 물었다. 2020년 3월, 이즘에 뉴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의료시스템이 붕괴한 것처럼 보였다. 병상이 모자랐고 환자를 치료할 의사들에게 개인보호장비조차 지급못하는 지경이 되..

기타 202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