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

테슬라 그리고 혁신

그냥 일기 오늘 내 잔고에 남아 있던 테슬라 주식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지난 6년간의 동행을 마무리 했다. 코로나와 함께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 자율주행, 환경보호, 혁신, 정부의 확고한 지지, 이 모든 것이 한때 부도를 맞이할 것이라는 테슬라를 일으켜 세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부분은 아마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2018년, 이때는 매일 아침뉴스에 공장에서 취식하는 부시시한 머스크를 비쳐줬었다. 진짜 망하는 줄. 아래 트위터를 어렵게 구글에서 구했다. 이 즈음에 머스크는 확신에 찼었겠지만 회사 부도를 걱정했던 것은 사실이다.이맘때 테슬라 주식을 조금씩 사 모았고, 2020년 코로나가 월스트릿을 강타할 때 내 주식계좌도 같이 녹아내렸었다. 물론, 테슬라 주식을 포함한 모든 주식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기타 2024.01.23

테슬라 사이버트럭

드디어 나왔다. 이제 집앞으로 배달이 될거라며 이메일도 왔다.가격도 1,000달러 깍아 준다며 이멜로 알려 왔다.그런데, 얘들이 누굴 빙다리로 보는지...이 차를 예약힐때에 예약금으로 100달러 입금한 것이 2000년이다. 그 이후 사이버트럭 가격은 어떻게 되었을까? 가장 낮은 트림인 RWD 는 39,900달러에서 이번에 60,990달러로 올랐다. 1억을 가져가면 조금 남는다 중간 트림인 AWD는 79,990달러이며 1억을 훌쩍 넘게 되는데, 2000년 발표당시 가격은 49,900달러였다. 최상의 트림인 Cyberbeast는 99,990달러로 책정되었으며 2000년 당시 발표시 가격은 69,900달러 였다. 중간트림으로 예약한 것으로 기억하기에 100달러를 제한 79,890달러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돈씨..

자동차 2023.12.01

S&P 500, 테슬라

테슬라 드디어 S&P 500 에 편입이 되었고, 어제 첫거래를 시작했다. 첫 거래일에 무려 -6.5% 하락이라는 신고식을 하면서 이 스크린에 입성을 했다. 앞으로 주가는 이전 같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어마어마한 변동폭을 보이기는 싶지는 않겠지만, 반대로 안정성 확보라는 좋은 점도 있다. 물론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온탕과 열탕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재미가 없을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의 안전지향적인 사람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일 수 있겠다. S&P500에 입성한 테슬라의 앞길에 꽃길만 펼쳐진 것은 아닌 것은 이미 아시겠지만, 다시 밝혀 두자면 우선, 애플의 무서운 도전을 직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자체 CPU를 예상보다 빠르게 공개하면서, 이미 그 성능에 대해서 찬사를 받고 있고, 자체 개발한 CP..

기타 202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