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탁스 5

2008년 가을 속으로 들어가다

[콘탁스 167] 비내리는 경주... 그 가을속으로 들어가다. 2008년 11월 10일 요즘은 이런저런 핑계와 이유로 인해서 차를 타고 반경 20리를 벗어난 적이 없다. 단, 출근제외. 그래서 조심스레 금요일 저녁에 애들한테 말해본다. '내일 경주에 갈 사람??!!' 호윤이와 동욱이는 좋아서 팔딱팔딱 뛴다. 특히 호윤이는 박물관에 가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이고, 동욱이는 형이 좋아하니까 무조건 좋아서 난리다. [콘탁스 167] 다음 날 아침, 차를 타고 경주로 내려가는 길 아침에 살짝 본 일기예보는 사실 우울하게 만들기에 충분할만큼의 비올 확률 80%. 잔뜩 찌푸린 가을 하늘은 비가 곧 쏟아질 것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긴 했었고, 이윽고 건천근처에 도착해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증말 불국사에 도..

camera & photo 2021.03.09

They're brothers~

Agfa Vista 100.... Too strong red tone..- _-;; Contax 167MT 제목: 하나 보다는 둘.. 등록일: 2005-01-13 13:24 조회수: 898 잠을 자는 호윤이. 이것만 보면 무조건 호윤이한테 기어 가는 동욱이 그리곤, 호윤이 배를 턱하니 베고 누웠다가, 머리카락을 뜯다가... 하여튼 잠을 못 자게 한다. 그러다가, 못 잔 잠으로 울고불고 그러면서도 동욱이를 어떻게 할까봐 짜증만 낸다. 한 번은 지 외할머니가 동욱이 옷을 갈아 입히다가, 동욱이 녀석이 너무 몸을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옷을 못 입히게 하자, 할머니가 엉덩이를 때리는 시융을 했나보다 호윤이는 동욱이 때리지 마라하고.. 그래도 할머니는 한 대 더 때리는 시융을 했다. 그러자 '아씨, 때리지마.....

호윤&동욱 202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