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2

민주 vs 공화

시대가 바뀜에 따라 당론도 같이 변화하지만, 2022년 미국 선거판을 보면 사뭇 우리와 닮았다. 대도시를 끼고 있는 태평양쪽과 대서양쪽은 간혹 파랑색(민주당)이 보이지만 중부지역(농업지대 혹은 대평원)은 빨강색 (공화당) 이 절대적이다. 텍사스만봐도 달라스, 휴스턴, 오스틴, 샌안토니오 등의 대도시는 민주당이 강하지만 나머지 중소도시 및 농장지대는 압도적인 공화당 텃밭이다. 그러하다. 이번 중간선거로 민주당이 사실상 승리를 했지만, 주요예산안 의결은 하원의 고유권한이기에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과의 정책적 묘수를 찾아야할 것이다. 물론 국방과 외교 그리고 대법관을 포함한 고위직 청문과 임명동의는 상원에 있기에, 바이든 대통령에겐 많은 힘이 될 것이다. 한국처럼 인구대비 대표를 뽑으면 몬타나주나 기타 인구가 ..

기타 2022.11.15

미국의 중간선거, 그리고 마리화나

중간선거가 이제 채 1개월도 남지 안았다. 11월 8일이니. TV 를 보면 정치광고가 부쩍 늘어 났고, 거리마다 광고입간판들이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다. 텍사스도 공화당인 그랙 애봇 현주지사가 연임이 될지, 아니면 민주당이 자리를 대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체적인 인구 분포에서 히스패닉의 숫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민주당 성향의 고학력자들과 함께 '혹시'라는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넢다. 대통령(4년 임기)을 제외한 전체하원의원 (2년임기)과 1/3의 상원의원 (6년 임기)이 이번 선거에 신임을 평가 받게 되고, 각 주정부의 지사와 선출직들이 11월 8일 운명을 건 선거전이 한창이다. 2021년 대선결과에 굴복한 트럼퍼들의 1월6일 의회난입과 코로나로 인해서 꽃놀이패를 쥐고 있었던 조황상에겐 연이은..

기타 202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