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5

텍사스 눈폭풍 Uri

2021년 2월초 뉴스에서는 계속 눈폭풍에 대해서 경고를 합니다. 그리고 한 주, 유래가 없는 눈과 추위는 텍사스를 지옥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남부지역 답게 평소에 제설차량은 없고, 그 흔한 염화칼슘도 없이 눈이 내리자마자 도로는 스키장으로 변하였습니다. 주요 길목은 출입이 통제되고 물류가 멈춰버렸으며 , 전기와 물이 공급안되는 대도시는 사람들을 공포로 밀이 넣었습니다. 그런 시간을 꼬박 일주일을 보낸 주말, 토요일. 도로는 다시 뚫렸지만, 막혀버렸던 물류시스템은 각종 식자재의 고갈을 불러 왔고, 단전과 단수는 시민들을 푸드뱅크를 찾게 했습니다. 지역 푸드뱅크에서 자원봉사자를 찾는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우리는 원래 계획되었던 곳으로 자원봉사를 하러 갑니다.평상시와 다르게 주차할 곳이 없을 만큼 주차장..

호윤&동욱 202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