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4

토요일 아침

편안한 토요일 이미 주차장은 주말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유방암환자들 돕기위한 모임이 진행 중인지 분홍색 리본과 운동복을 입은 사람이 많이 보인다. 가을 하늘. 원래 단풍이 있어야 할 시기, 하지만 저렇게 초록색으로 있다가 색깔이 조금 변하는 정도로 늦가을을 맞이할 것이다 축하 비행쇼..ㅎ 미국 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갤21 울트라의 초망원 10배 줌의 위력 나름 일출 전망대. 새해엔 여기에 사람들로 복작복작하는 곳 요즘은 다리 근육이 붙었는지, 제법 잘 댕긴다 앞선 사람들이 아이들 때문에 속도가 너무 늦어, 오랜만에 쉐이디 크릭으로 돌아 간다. 수분도 이젠 조절하면서 ..

호윤&동욱 2022.10.18

2008년 가을 속으로 들어가다

[콘탁스 167] 비내리는 경주... 그 가을속으로 들어가다. 2008년 11월 10일 요즘은 이런저런 핑계와 이유로 인해서 차를 타고 반경 20리를 벗어난 적이 없다. 단, 출근제외. 그래서 조심스레 금요일 저녁에 애들한테 말해본다. '내일 경주에 갈 사람??!!' 호윤이와 동욱이는 좋아서 팔딱팔딱 뛴다. 특히 호윤이는 박물관에 가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이고, 동욱이는 형이 좋아하니까 무조건 좋아서 난리다. [콘탁스 167] 다음 날 아침, 차를 타고 경주로 내려가는 길 아침에 살짝 본 일기예보는 사실 우울하게 만들기에 충분할만큼의 비올 확률 80%. 잔뜩 찌푸린 가을 하늘은 비가 곧 쏟아질 것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긴 했었고, 이윽고 건천근처에 도착해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증말 불국사에 도..

camera & photo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