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KTX 티켓 대리구매

로드매니저 2022. 6. 5. 04:18

라떼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예전에는 KTX 티켓을 대신 구매해서 핸드폰 스크린샷을 보내줘도 상대방은 받은 이미지를 티켓처럼 사용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이미지로 받은 티켓은 혹시 승무원이 검표를 할 때 정당하게 구입한 티켓으로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그 이후, KTX 표를 대신 구입해주는 것이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전달하기' 기능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기에 개인적으로 기록해놓고 나중에 다시 참고하기 위해 글을 올린다.

 

핸드폰 앱으로 예매를 하려면 아래와 같은 안내가 자동으로 나온다.

캡쳐 (스크린샷) 한 승차원은 정당한 승차권이 아니며,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세지로 전송해서 사용하라고 친절하게 안내가 나온다.

승차권 예매가 완료되면 위의 확인화면이 나온다.  다른 분한테 승차권을 보내고 싶다면 '전달하기' 를 선택하면 기존 코레일 회원에게 보내기는 기본적으로 되는 것이고, 추가적으로 '문자' 혹은 '카톡'으로 보내는 메뉴가 나타나다.

문자로 보내기는 받는 상대방의 핸드폰 번호를 알아야 하고, 카톡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받을 상대방이 나의 카톡 친구목록에 있어야 한다.  

카톡으로 받을 친구가 전화번호를 바꾼채, 새로운 전화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는 예전의 바꾸기 전 전화번호를 넣고, 친구 이름을 적으면, 자동으로 카톡화면으로 넘어 가면서 친구목록이 펼쳐진다.  즉, 전화번호가 정확하지 않아도 카톡에 보내려는 친구목록에 상대방이 있으면 전달하기를 실행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편리하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동욱이한테 카카오톡으로 '전달하기' 기능을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결제는 미국에서 했지만, 동욱이는 광명역에서 카톡을 통해서 전달받은 티켓으로 KTX 를 편하게 이용하였으니.

 

참고로 이미 티켓을 전달하였으나 일정이 편경되어 취소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받은 사람이나 보낸 사람이나 누구나 취소가 가능하다.  받은 사람의 핸드폰화면을 볼 수 없어 캡쳐한 이미지를 보여줄 순 없으나, 일단 보낸 사람은 메뉴보기에서 '승차권 구입이력'을 클릭하고, 조회하고자 하는 날짜구간을 선택하면 이제까지 구입한 승차권을 모두 보여준다.  아래 캡쳐한 화면은 '보낸 승차권'이고 그 승차권 아래 부분에 '반환하기' 메뉴를 선택하면 결체가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