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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테슬라

로드매니저 2020. 12. 22. 22:50

테슬라
드디어 S&P 500 에 편입이 되었고, 어제 첫거래를 시작했다.

첫 거래일에 무려 -6.5% 하락이라는 신고식을 하면서 이 스크린에 입성을 했다.
앞으로 주가는 이전 같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어마어마한 변동폭을 보이기는 싶지는 않겠지만, 반대로 안정성 확보라는 좋은 점도 있다.  물론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온탕과 열탕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재미가 없을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의 안전지향적인 사람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일 수 있겠다.
S&P500에 입성한 테슬라의 앞길에 꽃길만 펼쳐진 것은 아닌 것은 이미 아시겠지만, 다시 밝혀 두자면
우선, 애플의 무서운 도전을 직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자체 CPU를 예상보다 빠르게 공개하면서, 이미 그 성능에 대해서 찬사를 받고 있고, 자체 개발한 CPU를 탑재한 컴퓨터를 내놓고 판매를 개시했다.  애플로그에 대한 충성심과 더불에 성능은 이미 기존 Intel이 보여 줬던 성적을 너머 섰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 들여 진다.
애플은 그 제품 하나하나가 왠만한 한국의 대기업의 매출을 뛰어 넘고 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무엇이든 만들어서 내놓기만 하면 신화를 창조했던 애플이 드디어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2024년을 예상한다고 하지만, M1에서 보여준 개발 속도와 그 성능을 미루어 짐작을 해본다면 더 빠른 시간에 우리는 테슬라와 애플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패권을 두고 싸우는 현장을 보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시장에서의 전기자동차 시장의 삼국지를 보는 것도 재미가 있겠지만, 눈을 돌려서 테슬라가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에서의 싸움은 더 치열할 듯 하다.  Nio라는 회사가 버티고 있는 중국, 그리고 자국 기업에 대해서 대놓고 편파적인 지원을 퍼부어 주는 중국정부와 테슬라는 정면승부를 펼쳐야 할 것이다.  어제의 거래 가격이 최고가가 될지, 아니면 오늘의 최고가가 최저가가 될지, 재미있게 지켜 볼 일이다.
그리하여, 테슬라와 애플 그리고 니오를 바구니에 담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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