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바뀜에 따라 당론도 같이 변화하지만, 2022년 미국 선거판을 보면 사뭇 우리와 닮았다.
![](https://blog.kakaocdn.net/dn/blfQb3/btrRcEzJvHJ/THXLT8HdkWp2yhSmd3UsZK/img.jpg)
대도시를 끼고 있는 태평양쪽과 대서양쪽은 간혹 파랑색(민주당)이 보이지만 중부지역(농업지대 혹은 대평원)은 빨강색 (공화당) 이 절대적이다. 텍사스만봐도 달라스, 휴스턴, 오스틴, 샌안토니오 등의 대도시는 민주당이 강하지만 나머지 중소도시 및 농장지대는 압도적인 공화당 텃밭이다.
그러하다.
이번 중간선거로 민주당이 사실상 승리를 했지만, 주요예산안 의결은 하원의 고유권한이기에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과의 정책적 묘수를 찾아야할 것이다. 물론 국방과 외교 그리고 대법관을 포함한 고위직 청문과 임명동의는 상원에 있기에, 바이든 대통령에겐 많은 힘이 될 것이다.
한국처럼 인구대비 대표를 뽑으면 몬타나주나 기타 인구가 적은 주의 대표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모든 주에 공평하게 2명의 상원 의원을 그래서 50개주를 대표하는 100명의 상원의원을, 그럼에도 인구비례 대표성을 무시할 수 없기에 인구비례로 각 주에 각각 다른 숫자의 하원의원을 선출하게 하여 435명으로 대표를 두게 한, 미국의 상하원제. 뭔가 선택이 잘못된 것 같으면 2년마다 선거가 있어서 이때 갈아 치우면 되기에... 그나마 5년보다는 나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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