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 136

일상

컨디션이 메롱합니다. 코로나 검사를 일단 예약하긴 했는데, 출근하기도 애매하고 해서 오늘은 땡땡이.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인, 아메리카노 하나 뽑고, 학교에 작은 아들 픽업하는 거. 제일 좋아하는 일이죠. 오는 길에 햄버거 하나 때리고 ㅋㅋㅋㅋ 그런데, 이름이 어느새 제프로 바뀐... ㅠ 분명히 찍으면 나올텐데. 그래도 개떡 같이 '젶'이라고 불러도 찰떡같이 알아 먹고 낼럼 받아 왔습니다. ㅎ www.covidtests.gov COVIDtests.gov - Free at-home COVID-19 tests Every home in the U.S. is eligible to order 4 free at-home COVID-19 tests. The tests are completely free...

기타 2022.01.20

애증의 오스틴 공항

공항이 작음에도 노선이 샌안토니오에 비해서 더 많기에 좋아하지만. 코로나가 거의 끝나감에 보복소비 바람이 몰아치는데다가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토요일. 보안검색대 대기 줄이 각각 200미터를 넘어서는 진기한 상황이 발생. 머리카락 한올 만큼의 찰라, 겨우 탑승성공. 앞에서 줄을 기다리던 노부부가 양보해주고, 그 분이 다른 분들에게도 양해를 부탁해주신 덕분. 문제는 다음달에 오스틴공항을 또 이용해야 하는데, 벌써 두렵..... 이때에만 해도 분위기 좋았는데 ㅎㅎㅎ

호윤&동욱 2021.06.07

유럽여행, Part IV - 비엔나

비엔나 1일차 (2014년 11월 15일) 20:25 비엔나 공항 도착 비엔나 택시 픽업서비스 이용 22:00 호텔 체크인 후 휴식 여행은 reset이라고 적고 refresh라고 읽으면 된다. 준비는 설레게 하고 실행은 흥분을 건네주고 그 끝은 잔잔한 커피 한 잔의 여운으로 남는다. 그렇다, 2014년 여름 갑자기 루프트한자 (독일의 땅콩항공) 가 겁나 강력한 프로모션을 날린다. 유럽 어디로 가던지 80만원에 모셔다 주고 다시 한국으로 모셔다 준다는 것이다. 평소 286으로 움직이던 머리가 갑자기 슈퍼컴으로 둔갑을 하고, 압쥐와 엄니와 그리고 나와 better half... 이렇게 어른들의 표 4장을 구입한다. 물론 애들은 학기 중이기 때문에 독립심 고취 차원에서 빼고.... 이렇게 어른 4명이 유럽으로..

camera & photo 2021.03.11

서울 투어 (2016)

글쟁이는 아니기에, 더욱 글이 어렵다는 것을 치열하게 느낀다. 이번엔 울고 싶은데 빰을 때려주려는 듯, 기업체에서 먼저 청와대에 5월 6일 샌드위치데이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칭얼댄다. 작년과는 반대의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청와대가 먼저 임시공유일로 지정하려 하자, 휴일 초과수당 등등 인건비문제로 경영자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대를 했었던 적이 있다. 뭐 한 걸음(?) 더 들어 가보면 짜고 치는 고스톱 느낌은 나지만, 순민 (順民)을 자처하며 살며시 4일 연휴를 즐겨보려 한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2박3일의 서울 투어. 내수진작을 하여 국내 경기도 살려 보고, 성은을 내려주신 가카의 은혜에 눈물을 머금고.... 여행을 시작한다. 2016년 5월 5일 새벽출발을 자신했지만, 4일 연휴에 새벽에 일어나는 것..

camera & photo 2021.03.10

유럽투어 - Part III, 베니스

우리는 베니스에 도착했다..... 2013.11.07. 베니스, Nex5N 이번 여행의 반환점을 돌아 가는 느낌이다. 실은 베니스를 올 계획은 없었다. 왜냐하면 피렌체를 끝으로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넘어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피렌체에서 파리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장거리 기차가 유일한 방법처럼 보였다. 비행기를 타려면 다른 도시에서 이용해야 하는데, 가장 가까운 곳이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피사, 그리고 북쪽의 베니스...... 고민했다. 그리고 결정했다. '물의 도시',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려지는 베니스를 통해서 프랑스로 넘어가기로 했다. 피렌체에서 기차로 2시간이면 베니스로 갈 수 있어서 부담이 없고, 이곳에서 1박을 하면서 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피렌체를 오후 4:30분에 출발한 기차는..

camera & photo 2021.03.10

유럽투어 - Part II, 피렌체

로마에서 2시간 조금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 오면, 피렌체가 있다. 꽃의 도시 피렌체. 호텔은 언제나 그렇지만, 이동하기 가까운 역근처로 잡았다. 로마에서 이른 아침 기차를 탄 덕분에 시계바늘이 10시를 막 지날 즈음 피렌체에 도착했고, 우리는 숨가쁘게 체크인을 한 뒤, 바로 그곳으로 향한다. 2013.11.05. 두오모 가는 길 뒤를 돌아 보면, 저기 두오모가 보인다.... 모퉁일 돌면 갑자기 튀어 나오는 장엄함에 심장 멈칫 자유여행은 이래서 좋다. 시간에 쫓김이 없다. 걷고 싶은 만큼 걷고, 쉬고 싶을 때 쉬면 된다. 꽃가게도 구경하고 기념품 가게도 어슬렁 대고..... 편안하게 쉬면서 다닐 수 있다. 그래서 박스에 구겨 넣은듯 관광지를 내머리에 구겨넣는 패키지 여행을 나는 싫어 한다. 골목길을 ..

camera & photo 2021.03.10

유럽투어 - Part I, 로마

여행은 지도를 펼치면서 시작된다. 나 또한 그렇다. 20년도 더 된, 유럽여행 안내책자에 끼워져 있는 유럽관광안내 지도를 펼친다. 그리도 연필 한 자루. 이번 여행의 목적은 서구역사의 시작점을 가 보는 것이고, 그 중에서 이탈리아 로마를 선택했다. 로마 1일차 (2013년 11월 2일) 18:20 로마 공항 도착 20:00 호텔 체크인 후 휴식 로마 2일차 (2013년 11월 3일) 0800 호텔출발 0900 콜로세움 주변 관광 및 입장 1000 콘스탄티노 개선문 스케치 1030 팔라티노 언덕 1100 포로로마노 1300 점식식사 겸 휴식 1400 카피톨리노 언덕 (Capitolino) 1430 캄피돌리오 광장 (Piazza del Campidoglio) 1500 베네치아광장 1600 트레비분수 1700..

camera & photo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