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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H-Mart 오픈

로드매니저 2021. 3. 12. 09:58

안타깝게도 샌안토니오에는 H Mart가 없다.  무론 두 곳의 한국 식료품점이 있지만, 일단 현지의 타겟이나 월마트처럼 깔끔한 곳을 기대하면 절망하게 된다.  우리나라 2000년대 이전의 시골 마트 느낌이기 때문이다.  유통기한도 간당간당하고, 과일은 저걸 팔아도 되나 싶은 것들이 당당하게 진열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곳에 이사온 뒤로, 딱 한 번..... 잘 포장된 당면과 초코파이를 구입하곤 이용해본 적 없다.

H Mart?.  구글지도에서 대강 확인을 해보면 인근의 혹은 바로 붙어 있는 월마트나 다른 대형마트와의 규모를 지도로 확인해보면 더 크거나 비슷한 규모를 자랑한다.  즉, 그냥 이마트나 롯데마트를 미국으로 옮겨 놓고, 더하기 미국제품과 아시아제품을 같이 판매한다고 보면 대강 비슷할 것 같다.

네비를 돌려보면, 집에서 1시간 36분 거리.  거리개념이 미국에서는 이 정도 거리이면.... 꿀~
휴게소 들렀다 가면 욕먹을 거리.  4시간 정도는 휴게소에서 쉬었다 가면..... 촌스럽다나.....ㅎㅎㅎㅎㅎㅎ

35번 고속도로를 타고 거의 두 시간을 달렸다.  오스틴 근처에서 차가 많이 막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뜨레주르 제과점......^^

푸드코드.  한중일....삼국의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딤채도 판매를 하는데, 요렇게 작은 것이 백만원이 넘는다.... 너무 비쌈!!!!!!

보시라, 이 정도 규모이다.  카운트가 모두 다 열려 있고... 발딛을 틈이 없다.

종가집 김치~~~ 옆의 코너까지 김치는 종류대로~~~

김도 우리나라 보다 훨씬 종류가 많다. 

즉석김밥.  동욱이는 비싸다고 한다.  하지만 소고기 김밥이 7천원이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듯하다. 
우리나라 백화점에서도 소고기 김밥을 두 줄 시키면 적어도 이 가격은 줘야 하니까.

사고 싶은 것들 (오뎅, 맛살, 만두, 두부, 배추, 콩나물.... 등등) 은 많았지만, 아이스박스를 안가지고 갔기에.... 공산품 위주로 구입을 하고 집으로 왔다.  결론은 조만간 한 번 더 가야할 것 같다......:) 
<아이폰6+, 텍스사 오스틴 / 2018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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