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를 마셔야 할 것인가? 아니면, 계속 물을 마실 것인가?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맞다. 탄산은 엄청난 당류와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지 아니한가?
그렇다고, 고기를 먹는다거나 뭔가 속이 답답할 때는 탄산음료만큼 찾게되는 것도 또한 없다. 더군다나 요 며칠, 돼지고기 수육을 엄청 먹고난 후의 탄산음료에 대한 생각은...... 오죽하면 가게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기에서 웃옷을 걸쳐 입고 콜라를 사러 나갔겠는가?
간단하게 콜라 한 캔이 필요함에도, 차를 끌고 나가야 하는 환경에 집옆의 세탁실내에 자판기는 이런 유혹을 손쉽게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욱이가 선뜻, 3달러를 준다. 자기도 콜라가 마시고 싶다며. ㅎㅎㅎㅎ 작은 페트병에 든 콜라를 두 병 가지고 나온다.
그리고 이튿날, 먹거리 장을 보러가는 길에 12캔이 든 콜라를 카트에 싣는다. 왜냐하면 12캔을 마트에 사는 가격이나, 간 밤에 자판기에서 마신 작은 페트병 2병이나 가격이 비슷하다는 현실에, 엄청난 합리화를 하면서 말이다. 경제적인 소비!!!!!! ㅎㅎㅎㅎ
그렇다고,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 빨강색의 맛난 콜라로 향하던 손길을 자연스럽게 검정색 콜라를 고른다. 이 엄청난 타협인가? 건강도 챙기고 (ㅎㅎㅎ), 탄산에 대한 갈증도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함!
캔도 빨강색 못지않게 고급지다........ 여전히 합리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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