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호윤이 동안동에 있다.
이름: 후러브
등록일: 2003-09-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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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체육대회가 있다고 해서, 호윤이가 잠시 동안동으로 이사를 왔다.
대문을 들어 서며, '할머니'하고 부르다가, 이내 '할버지'라고 외치며 뛰어 들어 간다.
현관문을 열어서는 '누나~'하며 혜림이를 찾는다.
애는 애가 좋다고, 그래도 비슷한 또래의 혜림이를 찾나보다.
거실에 들어서서, 요를 펴서 노는 것을 보며 몰래 출근을 시도했다.
뒤를 들리는 '아빠 업따~'라는 울음소리를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