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없지만 그래도 봄은 옴.
텍사스 답게 그렇게 추웠던 북극 폭풍을 이겨내고 선인장에 새싹을 틔움.
봄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새싹을.
땅위에서 야트막하게 꽃도 내밀어 봄
사람들도 밖으로
아기도 밖으로
온가족을 밖으로 불러 모으는 봄
봄을 봄.
2021.04.04 부활절 일요일
샌안토니오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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