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로 간단하게 결론 내리는 경우도 있지만, 예외로 의대 랭킹은 기존순위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아주 간단하게 전국 의대의 순위를 낼 수 있는 것이 철저하게 점수 위주로 하기 때문이다.
순위 | 대학 | 국수탐 백분위 | 국수탐 표준점수 |
1 | 서울대학교 | 300점 | 430점 |
2 | 연세대학교 | 299점 | 429점 |
3 | 가톨릭대학교 | 299점 | 428점 |
3 | 고려대학교 | 299점 | 428점 |
3 | 성균관대학교 | 299점 | 428점 |
3 | 울산대학교 | 299점 | 428점 |
7 | 한양대학교 | 298점 | 425점 |
7 | 중앙대학교 | 298점 | 425점 |
7 | 경희대학교 | 298점 | 425점 |
7 | 가천대학교 | 298점 | 425점 |
7 | 아주대학교 | 298점 | 425점 |
12 |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 | 297점 | 423점 |
13 | 인하대학교 | 297점 | 422점 |
14 | 경북대학교 | 297점 | 420점 |
14 | 순천향대학교 | 297점 | 420점 |
14 | 한림대학교 | 297점 | 420점 |
14 | 부산대학교 | 297점 | 420점 |
18 | 전남대학교 | 295점 | 416점 |
18 | 인제대학교 | 295점 | 416점 |
18 | 연세대학교 (미래) | 295점 | 416점 |
18 | 단국대학교 | 295점 | 416점 |
18 | 동국대학교 | 295점 | 416점 |
18 | 충남대학교 | 295점 | 416점 |
18 | 동아대학교 | 295점 | 416점 |
25 | 전북대학교 | 294점 | 414점 |
25 | 건국대학교 | 294점 | 414점 |
27 | 영남대학교 | 293점 | 412점 |
27 | 계명대학교 | 293점 | 412점 |
27 | 대구가톨릭대학교 | 293점 | 412점 |
27 | 충북대학교 | 293점 | 412점 |
27 | 을지대학교 | 293점 | 412점 |
32 | 강원대학교 | 292점 | 409점 |
32 | 경상대학교 | 292점 | 409점 |
32 | 제주대학교 | 292점 | 409점 |
35 | 건양대학교 | 291점 | 408점 |
35 | 조선대학교 | 291점 | 408점 |
35 | 원광대학교 | 291점 | 408점 |
35 | 가톨릭관동대학교 | 291점 | 408점 |
39 | 고신대학교 | 290점 | 407점 |
하지만, 이와는 달리 미국의 의대 순위는 단순히 입학성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또 한국처럼 모든 의대의 입학성적이 공개되는 것도 아니다. 또한 교육은 연방정부의 권한보다는 각 주정부 혹은 주지사의 고유권한이기에 절대적인 평가가 사실상 힘든 구조이기도 하다.
그래서 매년 US News and World Report (이하 USNWR)곳에서 자료를 취합해서 나름의 미국의대 순위를 공개하는데, 유료서비스이기에 모든 자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앞서 밝혔듯이 의대들이 학생들을 선발할 때 단순히 MCAT 성적으로 줄을 세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랭킹을 결정함에 다양한 변수를 적용한다. 이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질적조사 30%
이것이 무엇인가 하면 USNWR 에서는 해마다 각 의대의 학장이나 입학처장에게 의대 평판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는데, 이 설문조사 결과를 의대순위를 매기는데 30% 반영한다. 이 경우에는 이제까지 많이 들어 봤던 하버드, 존홉, 예일 등등 소위 명문의대들은 당연히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고, 학교의 역사가 짧거나 신생의대인 경우에는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 학생선발 20%
입학한 학생드의 MCAT성적 중간값, 대학교 내신 (GPA) 중간값, 지원학생대비 입학생 비율을 고려 대상에 포함한다.
3. 교수 학생 비율: 10%
4. 연구활동 40%
정부출연 연구기금액 (해마다 NIH (National Institures of Health: 국립보건원)에서 각 의대와 병원에 연구발주하는 금액)과 교수당 연구실적
위 네가지 기준으로 랭킹을 정하기 때문에 이는 구독자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지 모르지만 당장 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절대적은 자료는 될 수 없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의대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USMLE (미국의사면허시험. 한국의 국시)의 성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평판에 의한 랭킹보다 차라리 USMLE 성적을 고려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위에서 언급하였지만, 교육은 지방정부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이론수업은 짧게는 1년만에 완료하고 의료실습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가 있고, 정통적으로 교과서 중심 교육을 2년 하고 실습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또한 USMLE 를 준비하기 위한 메카니즘을 개발한 학교와 그렇지 못하고 학생이 오롯히 혼자 준비해야 하는 곳도 있듯 천차만별인 이런 학교들에 대한 내용도 고려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2. 4년 의대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중요한 레지던트매칭에 대한 자료가 빠져 있다.
일단 미국의대는 한국처럼 입학자체가 어렵다. 의대에 입학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증명이 되었지만 학생들의 매칭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를 밝히는 것도 주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본다. 한국과는 달리 기피과인 바이탈관련 전공의들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의 자료가 부재한 상태에서 USNWR는 해마다 의대순위를 발표하고 있고, 많은 수험생이나 그 가족들은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함에도 불고하고 유일한(?) 자료로 참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몇 해 전부터 하버드 의대를 포함한 몇몇 의대들은 USNWR에 입학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실제로 자료제출을 거부한 학교도 있다.
'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공부분 학자금 대출 탕감 프로그램 (Public Service Loan Forgiveness: PSLF) (0) | 2023.12.30 |
---|---|
한국 학위 미국에서 인증받기 (0) | 2023.07.12 |
고득점 MCAT점수가 왜? (0) | 2023.05.13 |
May Craziness in Pre-Med (0) | 2023.05.09 |
수학용어 (SAT) (0) | 2020.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