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이 되면 미국 의대합격자들은 두가지 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 한다. PTE (Plan to Enroll; 등록계획서) 또는 CTE (Commit to Enroll; 최종등록) 을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합격한 대학에 통보하고, 나머지 합격한 의대 또는 대기자 명단에 있는 자신의 이름을 지워야 한다. 즉, 5월 1일이 되면 각 의대는 CTE 나 PTE결과에 따라 예비합격자들한테 연락을 하게 되고, 합격자들간에 대대적인 자리바꿈 현상이 생겨난다. 하버드 의대 예비합격자로 분류 되었지만 다행스럽게 주립의대에 합격했던 학생은 5월 1일 이후 추가합격 연락을 받으면 주립의대를 포기하고 하버드를 선택하는 등 이러한 자리 바꿈은 여름방학 내내 발생하는 것이 미국의대의 풍경이다. 그래서 5월이 되면 예비합격생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