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에서 이야기 했던 유럽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어떻게 정착했는지 혹은 아메리칸 원주민을 어떻게 약탈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역사를 기준으로 보면 그들은 정복자 (Consquistadores; 콩키스타도르) 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만, 반대로 원주민들은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초기 정복자들에게 유럽의 왕이나 여왕들은 20%의 수익을 납부한다는 조건하게 정복자들의 약탈을 인정하거나 장려하였습니다. 1519년 에르난 코르테스 (Hernan Cortes)는 약 500명의 군인과 함께 말과 대포를 가지고 멕시코에 도착했습니다. 멕시코에 도착한 후, 운명적이게도 아즈텍 문명을 극도로 싫어해오던 원주민 여성인 말리친 (Malintzin)을 만나게 됩니다. 당시를 추정해보면 호전적이고 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