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윤&동욱

동욱이 백일 사진

로드매니저 2020. 10. 20. 22:08

조이님께서 촬영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____^

등록일: 2004-08-16 09:45
원래 계획은 오전에 촬영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스케줄에 변동이 생겨서 시간이 7시쯤으로 밀려 버렸다.
그것도 동욱이가 잠투정을 한참 많이할 시간으로....-_-;;
그래도 어쩌겠는가?
찍어야 할 것을....
가능하면 낮에 잠을 많이 재우고, 우유도 좀 먹이고 해서, 동욱이와 호윤이를 차에 태우고 가랑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후 사진관으로 갔다.
우리는 잠투정할 동욱이에 신경을 바짝 썼었는데, 왠걸.... 호윤이가 먼저 울어 버린다.
스튜디오 안의 대형 조명이 아마 병원의 그것으로 보였나 보다.
그래서 연신 동욱이만 주사맞고 가자며..... 바지가랑이를 잡고 흔든다.
겨우 호윤이를 달래고 촬영에 들어갈 찰나...
이번에 병원이 아님을 알았는지 연신 스튜디오안을 누비며 소란스럽게 해서....-_-;;
내가 밖으로 데리고 나와 버렸다.
억지를 잠을 참는 것인지, 절대 무표정의 진수를 보여주며... 
지 엄마의 온갖 쑈에도 불구하고...... 정말 무표정이었다.
그래도 촬영을 끝낼때 까지 대체로 무난하게 있어준 것이 얼마나 고맙든지....^^
7시 반쯤에 시작한 것이 끝내고 보니까 시간이 거의 9시를 향하고 있었다.
무려 60여장이나 찍었다고 하니..... 기대도 되면서, 아무튼 곧 나올 액자에 기대를 해본다.
호윤이는 아마 다시 가서 찍어야 할듯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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