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윤&동욱

템플 Temple 투어

로드매니저 2023. 12. 25. 08:27

이 동네로 가는 길은 와이너리가 꽤나 유명하다. 달라스-오스틴-샌안토니오 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늘 보는 풍경이기도 하지만 35번 하이웨이를 이용하면 이 마저도 볼 기회가 없기에 꼬불꼬불 작은 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샌안토니오에서 281번 도로를 Blanco까지 올라가다가 163번 지방도로 갈아 타고서 5분 정도 지나면 165번과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 오스틴으로 가려면 165번으로 우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회전하고 바로 주차하면 된다.
https://youtube.com/shorts/fA1SIBPZr0E?si=_HhIVvrkg76PXyst

도이치 애플 베이커리.
가격이 좀 사악하지만, 한국빵값보다 살짝 비싼. 그럼에도 손님이 바글바글하다.

호윤이도 파이를 내것은 머핀을 주문.

여기까지 호윤이가 운전했고, 여기서 부터 템플 Temple까지는 내가 운전.
2시간여 운전해서 템플에 도착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런치메뉴를 주문했다. 벽은 돌아 가면서 스포츠중계화면 (농구, 미식축구, 테니스 등등)으로 도배한 것으로 보아, 아마 스포츠바 (sports bar)인 모양이다. 음료수로 맥주? 라고 자연스럽게 물어 보는 웨이츠리스... 낮술?

간단하게 타코 (Street Taco) 를 주문했다. 튀김감자가 많이 아쉽지만 그야말로 간단하게....
식후 템플에 위치한 Baylor 의대 (Baylor School of Medicine)와 부속병원 (Scott &White Medical Center)을 둘러 봤다. 작은 도시 템플의 규모에 비해서 꽤 많이 큰 병원으로 보인다.

현재 템플 캠퍼스의 베일러 의대생은 1학년 40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엔 신입생을 받으면 80명으로 늘어 날 예정이다. 이 학생들은 실습로테이션을 스캇&화이트 병원에서 받게 된다. 이 병원은 636병상의 규모로 텍사스에스 레벨1 응급센터 (한국기준 3차의료기관)를 운영 중이다.
돌아오는 길은 겨울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바람에 거북이운전으로 겨우 돌아 왔다. 끝.

사진: 흑백 Lumix 7 / 칼라 갤럭시 21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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