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윤&동욱

눈오는 발

로드매니저 2020. 10. 6. 04:24

눈이 오는 날...
호윤이와 마당을 밟았다.  제법 발자국이 굷게 찍힐 만큼은 내린듯하다.
아직까지 다리는 조금 불편하지만.... 참 좋아하면서 많이도 뛰어 다녔다

장갑을 손에 끼고, 눈을 뭉쳐 보려고 하는데...
아빠를 보고 눈빛을 한 번 주고 받고....^^
아마 발 아래 쌓인 눈을 보고 있으리라...
눈사람을 만들어 보려고...쭈그려 앉아있다.
"이거 봐요.  호윤이가 했어요!!"
"어, 눈 없네! 눈 어디 갔지?"

 

왜, 사진에 초록색이 남아 있을까???  
"아빠, 신난다~~"
아파트에서 아빠랑 시소를 타면서 놀고 있는 호윤이
^^ 맨 손을 보면서, 눈을 찾고 있겠지....

눈오는 날 동안동 마당에서.... & 아파트 놀이터